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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도 사정권...중국 '맞불' 전략에 산업계 '긴장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4-14 23,060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맞서 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미국의 방위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 부문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 맞서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동시에 자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제 대상에는 가돌리늄, 테르븀, 디스프로슘, 루테튬, 스칸듐, 이트륨 등 중희토류와 희토류 자석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품목들을 중국 밖으로 반출하기 위해선 중국 정부의 특별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조치에는 희토류 공급자로서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가지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미국 산업계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 13일 미국 뉴욕타임스(NYT)에 따르면 수출이 통제된 중희토류는 다양한 전기 모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석의 핵심 재료로 이 전기 모터는 전기차, 드론, 로봇, 미사일, 우주선의 주요 구성 요소이며 내연기관 차량에도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중희토류는 제트 엔진, 레이저 장비, 자동차 전조등, 점화 플러그를 제조할 때 활용되는 화학물질에도 사용되며 인공지능(AI) 서버와 스마트폰 칩의 부품인 커패시터(축전기)의 핵심 재료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같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필수적인 중희토류와 희토류 자석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됩니다. <br /> <br />2023년 기준, 중국은 전 세계 중희토류 공급량의 99%를 생산합니다. <br /> <br />희토류 자석의 경우 중국이 90%를 생산하고 나머지는 일본·독일에서 만드는데, 일본·독일도 자석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중국에서 공급받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미국 산업계는 당장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무역대표부(USTR)와 상무부의 '주요광물 자문위원회' 위원장 대니얼 피커드는 중국의 수출통제가 미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희토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희토류 업체 'MP 머티리얼스'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제임스 리틴스키는 특히 군수업체에 대한 희토류 공급이 우려된다며 "드론과 로봇 공학은 전쟁의 '미래'로 여겨지는데, 지금 우리는 중요한 물질 공급을 위한 미래 공급망이 닫히는 것을 보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출통제 조치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, 독일 등도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141708423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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